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현금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소멸되는 체크 및 신용카드 포인트가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론 알뜰살뜰하게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알고 있더라도 자꾸 깜빡하다 보니 신경써서 사용하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금융위원회에서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통해 보다 쉽게 현금화 시킬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개시하였는데요. 신용카드 사용자라면 단돈 1원이라도 돌려받을 수 있는 잔액 분명히 있을 테니 반드시 신청하셔서 꼭 현금으로 받아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방법
사용하는 금액에 비례하여 쌓이는 실적들은 카드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통상 5년이 지나면 모두 소멸된다고 해요. 이렇게 소멸된 실적들은 고스란히 카드사의 수익이 되는건데요. 2019년 기준, 고객이 사용하지 못한 포인트 잔액은 무려 2조 4,0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금액이죠?
하지만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일부 제휴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해놓은 데다가 이를 현금화하여 돌려받기 위해서는 복잡한 인증 절차 과정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그냥 포기하거나 신경을 잘 쓰지 않았던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나 올해 1월부터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내 계좌로 바로 입금되는데요. 신청 방법 크게 어렵지 않으니 여러분들도 꼭 한 번 확인해 보시고 그동안 숨어있던 꽁돈들 찾아보시길 바랄게요.
여신금융협회 신청 방법
우선 신청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 현대, 국민, 농협, 씨티, 우리, 우체국까지 이렇게 총 11곳이 있습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는 여신금융협회와 어카운트인포 두 군데 모두에서 진행 가능하지만 여신금융협회의 경우 내/외국인 둘 다 확인 및 신청 가능하며, 어카운트인포는 내국인만 이용 가능합니다. 이 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굳이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되는 여신금융협회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하고 싶으신 분들은 위 링크를 통하시거나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혹은 여신금융협회 검색한 다음 홈페이지로 이동해 주시면 되는데요.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이면 맨 좌측에 있는 통합조회 & 계좌입금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간단하게 카드인증 또는 아이핀인증, 휴대전화인증 3가지 중 본인이 편한 1가지를 선택하여 본인 확인 절차를 모두 거친 뒤 개인 정보 수집 이용 동의까지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모든 절차를 마치면 위 사진과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 본인이 여태까지 발급받았던 체크 및 신용 목록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쭉 나열되어 나타나는데요. 저 같은 경우 NH농협과 KB국민, 신한, 삼성 순으로 보여지네요. 참고로 현대카드도 소지하고 있지만 해당 회사는 H-Coin만 현금화할 수 있다고 해서 0점으로 뜨더라고요. 해당 부분 참고 바랍니다.
모쪼록 일부만 현금으로 전환하고 싶다면 원하는 만큼 숫자를 입력하거나 맨 우측에 전부 입금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본인 명의 계좌 정보만 입력하면 모든 절차가 완료되어요.
계좌 입금은 영업일 기준으로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신청했다면 당일 입금, 저녁 8시 이후로 신청했다면 익일에 순차적으로 처리해 준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낮 시간대에 신청해 봤지만 삼성은 다음 날 오후에 입금되더라고요. 만약 주말이 끼어있다면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으니 이 점은 따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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